'발롱도르 선배' 카카가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부진과 관련, 팀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26일(한국시각) ESPN과의 인터뷰에서 카카는 메시의 부진 요인을 개인의 컨디션이 아닌 팀에서 찾았다.
메시는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아이슬란드전(1대1무)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첫승의 기회를 날렸다. 2차전에선 크로아티아에 0대3으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우주 최강의 에이스,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부진과 16강 여부는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대 화두다.
메시와 호날두 시대 직전인 2007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카는 "메시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매우 어려운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 이것은 축구에서 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자신을 둘러싼 주변 선수들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메시 역시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되면 이것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아르헨티나가 예선통과를 위해 싸워야한다는 현실이 놀랍지만,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D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2승(승점6)으로 일찌감치 16강행을 예약한 가운데 나이지리아(1승1패, 승점3), 아이슬란드(1무1패, 승점1), 아르헨티나(1무1패, 승점1)가 마지막 남은 티켓 1장을 놓고 양보없는 전쟁을 펼친다.
'D조 최하위'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3시 상트페테르부르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D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6강 희망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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