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완벽한 남자의 살짝 허당미가 더 매력적이다.
26일 방송한 '불타는 청춘'에서는 '팔방미남' 새 친구로 화제를 모은 홍일권이 또 다시 매력 자판기의 면모를 엿보였다.
앞서 섹스폰 연주에 이어 출중한 기타 실력, 다양한 운동 실력에 삼겹살 굽기 달인 등의 매력을 발산한 홍일권은 이날은 닭갈비 준비, 요리 실력, 김완선과 피아노 콜라보까지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홍일권은 빨래장갑을 가죽 장갑처럼 보이게 하는 홍콩배우 아우라로 청춘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다른 칼질을 보고 강문영이 "요리를 언제 배웠느냐"고 묻자 "예전에 하와이에서 주방 일을 배운 적이 있다. 요리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만 계실 때 요리를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 형은 일찍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문영은 "효자다. 그런데 가장 큰 효도는 빨리 장가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닭갈비 요리에 심취하던 홍일권은 30년만에 피아노 앞에 앉는다는 김완선의 노래를 듣고 콜라보를 제안했다. 그는 김완선의 키에 맞춰 악보도 없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연주하며 노래했고 김완선과 화음을 맞춰 달달한 듀엣까지 완성했다. 청춘들은 "어제 손가락 붙어 있었으면 어쩔뻔 했느냐"며 좋은 연주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해했다.
이연수는 홍일권의 또 다른 재능을 제보했다. 바로 성대모사. 이연수의 채근에 홍일권은 故 이주일 성대모사에 이어 최양락 충청도 사투리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해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홍일권은 이연수도 성대모사 똑같은게 있다고 제보했고, 이연수는 김수미의 일용이 엄니의 찰진 성대모사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청춘들은 아침 식사 후 설거지 내기로 '물폭탄 모자 게임'을 겨뤘다. 처음 해보는 게임에 청춘들이 우왕좌왕하자 홍일권은 "대학교 축제 때 MC였다"며 진행을 자처했다. 홍일권은 능숙한 솜씨로 막힘없이 진행하는 것은 물론, 즉석에서 새로운 규칙들까지 만들며 박진감 넘치는 진행을 선보였다. 또한 홍일권은 80년대로 돌아간 듯한 "레디 스따뜨"의 복고 스타일 진행 솜씨로 청춘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웃음까지 사냥했다. 홍일권은 물폭탄 모자를 쓰고 게임중에 "두개 한꺼번에 뽑는걸 하자"며 먼저 강경헌의 모자에서 두개를 뽑았고, 이어진 강경헌의 공격에 맥없이 물이 주르르 흘러 웃음을 유발했다.
홍일권은 허당기도 기존의 매력을 더할 뿐이었다. 홍일권은 요리를 위해 토치가 필요한 멤버들을 위해 자신 있게 나섰다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며 핀잔을 받았다. 강문영은 "잘생긴 사람이 까칠한 성격을 가지면 매력이 없는데 일권 씨는 아니다"고 말했고, 이연수는 "은근 허당기가 있다"며 거들었다. 최성국은 "일권이 형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 싶다"고 말해 청춘들의 인기남으로 부상했다.
lyn@spro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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