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한국이 독일을 2대0으로 제압하는 순간, SNS 관심도 폭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코리아는 28일 한국과 독일전 데이터를 발표했다. 한국과 독일전의 경기 별 해시태그인 '#KORGER'을 기반으로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를 조사한 결과, 1위는 골키퍼 조현우가 차지했다. 실점 위기 상황에서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친 조현우는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되기도 했다. 2위는 후반 마지막 쐐기골을 추가한 손흥민이었다. 재미난 것은 최다 언급 선수 3위는 독일의 토니 크로스라는 사실이다.
경기 중 분당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했던 때는 대한민국이 독일을 2대0으로 꺾은 경기 종료 순간으로 분당 20만 건의 트윗이 쏟아졌다. 22일 브라질 대 코스타리카 전에 이어 이번 월드컵 경기 중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 내내 다양한 경기 관련 키워드들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단을 차지했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된 독일을 언급한 '독일 탈락', 지치지 않고 선전해준 대한민국 팀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우리 선수들' 등의 키워드가 많이 트윗됐다. 이 밖에도 예상하지 못했던 승리에 '우리가 독일을 이기면 자신의 트윗을 리트윗한 사람들에게 거액을 주겠다'고 공약한 트윗들이 수만 건씩 리트윗되며 화제에 올랐다.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세계 1위 독일을 꺾었으니 우승이나 다름 없다며 추첨을 통해 치킨을 쏘겠다거나 만원씩 통장에 보내드리겠다는 트윗들도 타임라인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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