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LG는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가르시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허벅지 통증 때문이다. 가르시아는 전날(1일) 두산전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2일 오전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오른쪽 허벅지 대퇴부 안쪽 근육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재검진 후 결정된다.
2일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류중일 LG 감독은 "오늘 엔트리에서 제외를 했는데, 다른 병원에서 또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그 이후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지 알게될 것 같다"면서 "이상하게 유독 가르시아가 경기에 나가면 뛰어야하는 상황이 많이 나온다. 그래도 열심히 하다가 그렇게 됐는데 어떻게 하겠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에도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3개월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다행히 이번 부상 부위가 햄스트링은 아니지만, 복귀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다쳤다는 자체로 LG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LG는 가르시아 대신 내야수 김재율을 1군에 등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당분간 양석환이 3루수로 주로 나서고, 김재율 등이 번갈아 맡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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