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 문승원 편하게 해 만족."
SK 와이번스 김강민이 생애 2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강민은 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2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차우찬으로부터 결승 만루포를 때려냈다. 김강민은 볼카운트 3B1S 상황서 차우찬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완벽한 타이밍에 받아쳤다. 타구는 125m 잠실 백스크린을 넘겼다. 엄청난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김강민의 생애 2번째 그랜드슬램이었다. 홈런 외 3안타를 치며 팀 타선을 이끈 베테랑이었다.
김강민은 경기 후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문승원이 편하게 던진 것 같아 만족한다. 만루 상황 솔직히 긴장됐다. 1점이라도 내야 뒤 타자들이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안타를 치고 싶었고, 희생플라이라도 치자는 생각이었는데 홈런이 나왔다"고 밝혔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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