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구자욱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팀이 5-2로 앞서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9호.
롯데 구원 투수 고효준과 마주한 구자욱은 2B에서 들어온 146㎞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높게 뜬 공은 여유롭게 담장을 넘기면서 1점짜리 홈런이 됐다.
6회말 롯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이 롯데에 6-2로 앞서고 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