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철벽투'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를 상대한 오승환은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이후 콜린 모란을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오승환은 2사 1루에서 애덤 프레이저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고 8회초 마운드를 애덤 오타비노에게 넘겼다. 오승환은 트레이드 되기 전인 지난 7월 7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최근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33으로 더 낮아졌다.
한편 이날 콜로라도는 피츠버그에 3대4로 석패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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