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신인 좌완 투수 김유신이 오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등판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김유신을 SK전 선발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어제(8일) 2군리그에서 공을 조금만 던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유신이 1군 무대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지난 6월 24일 고척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김유신은 지난 8일 SK 2군팀과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총 12개의 공을 던지며 2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광양진월중-세광고를 거쳐 올해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김유신은 6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다. 첫 선발 등판이었던 고척 넥센전에선 2⅓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에 그친 바 있다.
당초 SK전 선발 투수는 외국인 선수인 헥터 노에시가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헥터가 지난 5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도중 다리에 타구를 맞아 1군 말소된 상황. 김 감독은 고심 끝에 김유신을 대체 선발로 낙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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