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논란의 커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년 반만에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꼭 잡은 두 손, 다정한 포즈로 그동안 흘러나오던 결별설을 완전히 불식시켰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동반첨석했다. 두 사람이 함께 공개 석상에 참석한 것은 지난 해 3월 국내에서 진행된 영화 '밤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 이후 1년 5개월만이다. 이번 홍상수와 김민희의 동반 참석은 6번째로 호흡을 맞춘 신작 '강변호텔'(영화제작전원사 제작)가 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성사됐다.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허리를 감싸 보이거나 손을 꼭 잡으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초 두 사람은 한 매체를 결별 보도를 통해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는데,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은 이러한 결별설을 모두 불식시키기 충분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은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15) '밤의 해변에서 혼자'(17) '그 후'(17) '클레어의 카메라'(17) '풀잎들'(18)까지 연달아 호흡을 맞추며 홍상수 감독의 뮤즈가 된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로카르노 영화제 수상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3년 '우리 선희'로 한국 최초 로카르노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그의 또른 연출작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주연을 맡은 정재영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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