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지만, 저녁에는 비교적 낮보다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를 즐기기 위해 나들이와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식들을 먹기 위해 여러 지역을 찾아 다니는 '이색 먹거리 데이트'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서울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왕십리는 서울시 성동구의 중심에 위치하며 지하철 3개 노선이 개통되며 왕십리역, 한양대역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많다. 이에 다양한 이색 데이트 코스와 타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왕십리 맛집들에 필수로 찾는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올해는 이례적인 폭염에 여름철 이색 보양식을 주력으로 하는 왕십리 맛집들이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상왕십리 맛집 '인기명'은 기존 여름철 보양식과는 다른 비주얼과 차별화된 레시피를 통해 고객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다. 10여 가지 이상의 한방 재료와 자체 연구개발로 탄생한 조개찜과 갈비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조개갈비찜이라는 주력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여기에 당일 공수한 재료만을 사용하여 메뉴 자체에 대한 퀄리티 역시 높다.
인기명은 활전복, 오징어, 문어, 낙지, 키조개, 가리비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조개찜과 두툼한 갈비대가 인상적인 소갈비찜을 푸짐하게 담아 낸 비주얼로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요리로 유명한 신당역 맛집이다. 모든 메뉴가 통째로 담아 나오지만 직원이 직접 손질해주는 테이블 서비스로 손님은 식사 하는 동안 편안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신당 맛집 조개갈비찜은 조갈찜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해산물과 육류의 조합을 한 메뉴를 통해서 즐길 수 있으며 특수 제작된 철판을 통해 메뉴 하나씩 따로 즐기기도 좋아 취향이 다른 사람도 함께 먹기 좋다. 이색적인 비주얼과 좋은 맛의 궁합으로 SNS을 통해 신당역 맛집, 왕십리 센트라스 맛집이라는 타이틀도 얻고 있으며 kbs '생생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서도 소개되었다.
메뉴를 다 먹고 나서 즐길 수 있는 추가사리 메뉴 또한 호평이 자자하다. 이 역시 갈비찜에는 볶음밥 또는 당면사리를 조개찜에는 칼국수사리 또는 죽을 해 먹을 수 있어 마무리도 두 가지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다가온다.
업체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 여름은 유난히 조개갈비찜을 찾는 손님이 많다. 쾌적한 환경과 넓은 공간으로 왕십리 회식 및 모임장소로도 좋은 인기명은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시면 더욱 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오는 16일 말복을 맞아 회식메뉴로 조개갈비찜에 랍스터를 통째로 얹은 '랍스터 조갈찜' 역시 예약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니 참고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