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안에는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넘나들며 맹활약하는 유연석의 열연이 빛난다.
무엇보다 유연석의 깊은 눈빛 연기는 구동매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낸다. 그는 눈빛만으로도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눈빛 매직'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었다. 특히, 동매가 가진 냉혈한 면모부터, 닿을 수 없는 사람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절절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인다. 거칠었던 동매의 삶은 사연 가득한 그의 눈동자에 오롯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온도차 표정연기'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유연석은 웃음기를 머금은 얼굴과 웃음기를 거둔 얼굴 사이의 확연한 온도차를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복잡한 감정선도 순식간에 돌변하는 표정에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해 극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유연석이 펼치는 등장인물과의 탁월한 호흡 역시 극의 시너지를 빚어낸다. 고애신(김태리 분)을 마주했을 때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멀리서 바라볼 때는 애절함과 안타까움을 전한다. 이어 쿠도 히나(김민정 분)와의 묘한 분위기까지 텐션을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다. 또한, 유진 초이(이병헌 분)와 김희성(변요한 분)을 만날 때는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유연석이 등장인물들과 차진 대사를 주고받으며 전하는 유쾌함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이다.
유연석이 그려내고 있는 구동매를 보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한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만찢남' 비주얼, 검을 휘두르는 화려한 액션연기와 깊고 묵직한 목소리의 대사톤과 대사전달력, 일본어 실력 등 그동안 그가 얼마나 갈고 닦아 캐릭터를 준비해왔는지 알 수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유연석. 앞으로 남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연석이 펼칠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2회는 오늘(12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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