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서른이지만' 윤선우가 신혜선 외삼촌의 행방을 알고 있을까.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는 서리(신혜선분) 외삼촌의 행방을 아는 듯한 형태(윤선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피곤에 지쳐 쉬고 있는 형태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바로 서리가 있던 요양병원에서 익명으로 계속 병원비를 입금하고 있다고 연락이 온 것. 이에 서리를 찾은 줄 알았던 형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혹시 예전에 연락이 끊겼었다는 외삼촌 분이 보내는 거 아니냐"는 요양병원 직원의 질문에 형태는 "아뇨, 그건 아니다"고 단호하게 대답, 외삼촌의 행방에 대해 아는 듯한 뉘앙스를 흘려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형태는 "누가 계속 병원비를 내는 걸까"라며 익명의 병원비 입금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가 하면, 이내 행방을 알 수 없는 서리에 대한 걱정으로 짠함을 불러 일으키기도.
윤선우는 이처럼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서리만을 걱정하는 김형태의 심정을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냄은 물론, 홀연히 자취를 감춘 외삼촌 부부의 행방을 알고 있는 듯 의미심장한 모습까지 완벽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서리를 향한 형태의 가슴 아픈 짝사랑을 깊은 눈빛과 행동만으로 오롯이 담아내고 있는 윤선우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서른이지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영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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