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시영의 대체불가 오열 연기가 극을 가득 채웠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는 인아(이시영 분)의 가슴 아픈 과거사가 공개됐다.
이날 이시영은 승주(지현우 분)에게 세라(윤주희 분)의 집에 몇 번의 파양 끝에 입양되었고, 다시는 그런 일을 겪지 않으려 고군분투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 이시영은 격양된 감정 표현 대신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캐릭터의 슬픔을 고스란히 드러낸 감정 연기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이시영은 집을 팔지 않는 이유도 털어놓았다. 바로 세라와 헤어지기 않기 위해서였던 것. 세라와의 이별을 어떻게든 미루며 마지막 남은 가족이자 언니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은 진심을 씁쓸한 미소로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부모님의 기일을 맞아 납골당은 찾은 이시영이 그리움과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 장면에서 이시영은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그대로 녹여낸 음소거 오열로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세라의 계속되는 엇나감에 언니로서 큰 소리를 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그려졌다. 앞서 보여준 애틋한 눈물과는 달리 속상함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는 상황이 이어졌는데, 감정의 변화에 따라 오열 연기도 차별화를 둔 섬세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이렇게 이시영은 캐릭터의 다양한 슬픔을 각기 다른 눈물로 표현해내며 캐릭터 맞춤형 오열 연기를 그려내 뜨거운 호응을 불러 모았다.
한편 이시영 주연의 MBC '사생결단 로맨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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