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데이비드 헤일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 위기에 놓였다.
헤일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헤일은 이날 체인지업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을 자주 허용하며 위태로운 순간을 자주 맞았다. 앞선 4경기에서 1볼넷만 기록했던 헤일은 이날 2개의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는 투구로 눈길을 끌었다.
헤일은 0-0이던 3회 2사 1루에서 박해민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이어 중견수 실책으로 3루까지 간 박해민이 구자욱 타석에서 폭투로 홈을 밟아 점수를 추가했다.
4회에도 선두타자 김헌곤을 볼넷으로 내보낸 헤일은 다린 러프에게도 좌중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박한이에게는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3루주자 김헌곤이 홈을 밟아 0-3이 됐다.
팀이 2점을 추격한 5회도 실점없이 막은 헤일은 6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7회에는 송은범으로 교체됐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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