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치 스릴러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한국판 '하우스 오브 카드'로 떠오르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상류사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대한민국 최 상류층의 민낯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상류사회'는 부패한 상류사회의 문제점은 물론 상류사회에 속하고 싶어하고 동경하는 인간의 욕망과 양면성을 꺼내는 스토리를 세련되고 감각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상류사회'는 국내 외 인기리에 방영됐던 넷플릭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의 한국판으로 불리며 일찌감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의 언더우드 부부와 '상류사회'의 장태준(박해일), 오수연(수애) 부부는 더 높은 세계로 진입하기 위한 욕망을 파격적이고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평행이론을 이룬 것.
'상류사회'에서 장태준은 인기 교수에서 서민 경제에 대한 남다른 비전을 제시하는 신인 정치인으로 변신, 성공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오수연은 미술관 관장 자리를 얻기 위해 비자금 조성은 물론 재벌과의 거래까지 서슴지 않는 야망을 엿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 역시 프랭크 언더우드와 클레어 언더우드 부부가 백악관을 차지하기 위한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여기서 힘 있는 정치인 프랭크 언더우드는 국회의 지지를 얻어 부통령의 자리에 오른 뒤 대통령을 물러나게 만드는 야망가이다. 더불어 퍼스트레이디를 꿈꾸는 클레어 언더우드는 프랭크 언더우드의 계략에 적극 참여하며, 인망 높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활용하는 욕망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부부보다 쿨한 동지애까지 느끼게 하는 두 부부의 파트너십 또한 닮은 꼴로 눈길을 끈다.
이처럼 '상류사회'의 장태준, 오수연 부부의 성공을 향한 욕망과 독특한 관계가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언더우드 부부와 닮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상류사회'는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김규선, 한주영, 김강우 등이 가세했고 '오감도' '주홍글씨' '인터뷰'를 연출한 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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