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중국의 글로벌 컨텐츠 제작 회사 항주 쟈핑픽쳐스 유한공사(대표 우쟈핑)가 드라마 '이몽'에 합작 투자를 확정했다.
드라마 '이몽'(극본 조규원/연출 윤상호/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제작사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측은 20일(월) "중국의 항주 쟈핑픽쳐스 유한공사가 '이몽'에 합작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 분)이 상해임시정부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유지태는 남자주인공 '김원봉' 역을 맡았다. 김원봉은 불 같은 가슴과 거침없는 행동력을 가진 의열단단장 '김원봉' 역을, 이요원은 낮에는 외과의사, 밤에는 독립군 밀정이라는 두 얼굴을 가진 여인 '이영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이에 두 사람의 불꽃 같은 삶이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항주 쟈핑픽쳐스 유한공사의 투자는 최근 수년간 한국과 중국 사이의 합작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뤄진 결과라는 점으로 의미가 높다. 이에 항주 쟈핑픽쳐스 유한공사 우쟈핑 대표는 "드라마 '이몽'이 일제강점기 경성상해를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의 역사를 다룬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그 내용이 완성도 있는 글로벌 기획이라고 확신해 작품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주 쟈핑픽쳐스 유한공사는 중국에서 340억을 투자한 대작이자 중국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히트작 '계모비상천'을 제작했고, 2017년 헝가리에서 중국 영화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등 문화 선두 역할을 하고 있는 글로벌 컨텐츠 제작 회사. 지난 2016년에는 자핑 코리아(대표 황희경)를 설립, 드라마 공동 제작은 물론 중국 진출 매니지먼트, 공연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협력 진행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몽'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민족 영웅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이몽'을 향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일제강점기 첩보 멜로 '이몽'은 2019년 전 세계 방송 예정.
<사진> 제작사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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