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중인 추신수가 21호 홈런을 때려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텍사스는 4대2로 승리했고, 추신수는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로 1리가 떨어졌다. 13경기 연속 출루행진이다.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오클랜드 선발 에드윈 잭슨의 초구에 방망이를 돌렸다. 바깥쪽 시속 146㎞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7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9호와 20호를 기록한 이후 23일만에 손맛을 봤다. 8월 들어 첫 홈런이다.
추신수의 한시즌 개인최다홈런은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기록한 22홈런이다. 올시즌 기록경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초 볼넷으로 출루해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는 중견수 플라이, 6회에는 삼진,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선발 마이크 마이너가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연패 탈출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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