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민(34·청주시청) 소채원(21·현대모비스) 송윤수(23·현대모비스) 김윤희(24·하이트진로)로 이루어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단체전 준결승에 올랐다.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 붕 카르노의 양궁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에서 태국을 233대225로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출발이 좋았다. 소채원 송윤수 최보민은 나란히 집중력을 발휘했다. 1라운드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10점을 쐈다. 태국도 10점 3개를 쏘면서 추격했다. 1라운드는 한국의 59-57 리드. 태국도 만만치 않았다. 2라운드에서 두 팀이 58-58로 맞섰다. 그러나 한국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10점 4개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태국은 8점이 나오는 등 다소 흔들렸다. 3라운드까지 합계 점수는 174-170.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확실하게 제압했다. 소채원이 10점, 베테랑 최보민이 나란히 10점을 쐈다.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태국을 꺾었다.
여자 단체전 선수들은 랭킹 라운드에서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최보민 소채원 송윤수가 모두 누적 점수 700점을 넘기면서 합계 점수 2015점을 기록했다. 2위는 인도로 2085점이었다. 1위를 차지한 한국은 곧바로 8강에 직행했고, 준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했다. 이날 오후 4시 5분(한국시각) 준결승을 치르며, 28일 오후 2시 45분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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