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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은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연출 장준호/제작 실크우드, 윌 엔터테인먼트)에서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멈춰진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설지현 역을 맡았다. 서현은 극중 동생과 엄마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후 절정의 슬픔에 잠긴 모습부터 두 사람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내면서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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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서현이 그동안 보여 왔던 수수한 지현의 자태와는 상반되는 '흑화 변신'을 예고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에서 대부분 청바지에 셔츠를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한, 내추럴한 매력을 드러냈던 지현이 붉은색 립스틱을 칠한 채 세련된 블랙 의상에 화려한 장신구를 걸치고 독기 어린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장면. 과연 서현이 변신을 시도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전과는 180도 다른 면모를 선보이는 서현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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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서현은 이 장면 촬영에서 날선 시선 처리와 동시에 우아함이 묻어나는 동작을 담아내야했던 상태. 감독의 디렉션을 받은 서현은 대본을 정독하며 감정을 잡는가 하면, 거울을 보고 표정 연습을 하며 리허설을 마쳤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서현은 서슬 퍼런 지현의 분위기를 200% 끌어내며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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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 수목드라마 '시간' 17, 18회 분은 오는 29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