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리턴' 사태 이후 고현정이 브라운관 복귀를 고심 중이다.
28일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고현정이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의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맞지만, 현재 검토 중일 뿐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제안 받은 작품이 여러 작품인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현정은 지난 1월 첫 방송됐던 SBS 수목드라마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 불명예 하차했던 바 있다. 특히 하차 당시 고현정은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이 가중됐다. PD와 몸싸움, 말싸움 등을 벌이며 폭력을 행사했다는 소문이 전해졌던 것. 이에 대해 고현정 및 '리턴'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고 고현정의 하차 이후 '리턴'은 박진희가 대신 투입돼 촬영을 마쳤다.
주연 영화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의 공식 일정에도 불참할 뜻을 밝혔던 고현정은 관객과 만나는 씨네토크에 모습을 드러내며 "일련의 일을 겪고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등의 심경을 고백하며 '리턴' 하차 사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고현정은 '리턴' 하차 사태로 인한 후폭풍에 휘말려야 했다. 당시 하차로 인한 광고주와의 소송이 기다린 것. 건강기능식품 측의 광고모델 계약 해지와 동시에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됐다.
그러던 중 전해진 복귀 소식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지난 2016년 방송됐던 시즌1의 인기에 이은 작품. 고현정은 '조들호2'를 통해 역대급 악열을 제안 받았다. 전편에 이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박신양에 맞서며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한다. 특히 고현정은 MBC '선덕여왕'(2009)에서 미실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바, 그의 악역 연기에도 기대가 쏠린다.
고현정은 현재 활동 기지개를 켜는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동료 배우 유준상과 함께 공동 심사위원을 맡는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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