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갑작스러운 난조에 울어야 했다.
후랭코프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 서머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후랭코프는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4회까지 12타자를 상대로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안타도,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5회 거짓말같이 다른 투구를 했다. 후랭코프는 선두 채은성과 이천웅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 3루 위기. 후랭코프는 여기서 유강남에게 2타점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후랭코프는 양원혁을 땅볼 처리 하며 한숨 돌렸지만, 이어 등장한 백승현에게 1타점 3루타를 또 얻어맞았다. 타구는 외야 펜스를 넘어갔지만, 심판이 홈런으로 인정하지 않아 후랭코프에 운이 따랐다.
후랭코프는 5이닝 동안 69개의 공을 던지며 4안타 4탈삼진 3실점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km를 찍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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