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 유가령이 납치사건을 언급하며 가해자들을 용서했다고 밝혔다.
30일 중국 시나연예는 "유가령이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28년 전 홍콩의 조직폭력단체 흑사회로부터 납치 및 감금돼 나체 사진을 찍힌 사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 유가령은 "그 사건 덕분에 제가 성장하고 또 깨달음을 얻었다. 납치 가해자, 납치 당시 강제로 촬영된 누드 사진을 게재한 잡지사 직원 등 관련 사건의 모든 관계자를 용서한다"고 말하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지금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생생한 수업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90년 유가령은 귀가하던 중 남성들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했다. 당시 유가령의 연인이었던 양조위는 납치 소식을 듣고 촬영을 중단한 채 직접 구출했다.
하지만 구조된 유가령은 납치로 받은 상처 때문에 양조위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마저 접게 됐다. 그런 유가령의 모습에 양조위는 12년 동안 그의 곁을 지켰고, 유가령은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됐다. 그러던 중 2003년 유가령이 납치됐던 당시의 나체사진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양조위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나의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감동받은 유가령은 양조위와의 19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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