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김준수(XIA)가 컴백 콘서트 'WAY BACK XIA'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어제(30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18 WAY BACK XIA CONCERT'로 컴백 콘서트의 첫 포문을 열었다. 정규 1~4집의 무대를 총망라,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초특급 팬 서비스로 잠실을 뜨겁게 달궜다"고 전했다.
오프닝부터 시선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들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김준수는 "정말 보고 싶었다. 드디어 우리가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을 돌아서 다시 또 이 공연장에서 뵙게 되었다. 오늘 여기서 여러분들을 보면서 다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꿈만 같다"라며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러분들의 에너지가 그대로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무장해제 시킨 김준수는 그동안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들을 선사, 눈과 귀를 압도하는 화려한 무대들로 초반부터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관객들 역시 김준수의 열정 넘치는 공연에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하며 열광적인 응원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김준수의 남성 팬들이 눈길을 끌었다. 친누나와 함께 공연장을 찾아온 10대 팬부터 연습생 시절부터 그의 팬이었다고 밝히는 30대 팬 등 공연장 곳곳에서 남성 팬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김준수는 어떤 계기로 자기를 좋아하게 되었냐고 묻자 한 팬은 김준수의 2집 앨범 'INCREDIBLE'의 수록곡인 'No Reason'이라 센스 있는 답변을 해, 김준수를 박장대소하게 만들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팬들과의 소통의 창구로 유명한 김준수의 콘서트에서 빠질 수 없는 이번 '지니타임' 코너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준수는 "본 무대보다 이 시간이 더 긴장이 된다"라고 밝히며 팬들이 정성스레 직접 준비한 다양한 소품들을 착용한 채 댄스부터 노래 선물까지 다양한 소원들을 이루어 줬다. 특히 김준수의 실로폰 반주에 맞춰 하나가 되어 노래를 부르는 진풍경을 보이는 등 팬들의 함성을 한 몸에 받으며 '지니타임'을 마무리했다.
이어 각 앨범의 프로듀싱에 관한 김준수의 소회와 함께 휘몰아치는 댄스곡 무대들로 관객들을 흠뻑 빠지게 만든 후, 그의 명품 발라드 무대가 이어졌다. 김준수는 호소력 짙은 독보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며 감미로운 발라드곡들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김준수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던 이번 무대들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아티스트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만들었다.
무대가 암전 되자 객석 가득 한목소리가 되어 김준수의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고, 빨간 불빛이 일렁이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열기는 더욱 높아졌다. 김준수는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무대로 다시 등장, 추워진 날씨와 어울리는 'Thank U for'로 앙코르를 부르며 그동안 기다려준 고마운 팬들에게 화답했다.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김준수는 "1년 9개월 만에 이 공연장에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났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 여러분들에게 항상 보답해드리고 싶은 이 마음 변하지 않고 노래하겠다. 후회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이 있어 힘을 낼 수 있고 팬들이 아프지 않게 힘들지 않게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일도 모레도 즐겁게 콘서트 이어나가겠다"라며 첫 공연에 찾아온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김준수는 군 입대 후 2년간의 공백 기간이 무색하게 고품격 라이브와 다채로운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최고의 오감 자극 콘서트를 선사한 김준수는 팬들에게 큰 행복과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며 컴백 콘서트의 첫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김준수의 컴백 콘서트 '2018 WAY BACK XIA CONCERT'는 오늘(1일) 오후 6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그 두 번째 무대를 올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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