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KT 위즈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SK와 KT는 4일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SK 불펜 투수 전유수가 KT로, KT 내야수 남태혁이 SK로 적을 옮긴다.
KT는 심재민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군입대하고, 수술 재활을 해야할 이상화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전유수를 선택했다. SK는 현재 젊고 유망한 우완 불펜 자원들이 많아 전유수가 뛸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전유수는 최근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 캠프에서 체중 감량과 함께 맹훈련했다.
남태혁은 KT가 2016년 2차 1라운드로 뽑은 거포 유망주. 하지만 변화구에 약점을 드러내며 KT에서 꿈을 펼치지 못했다. KT는 윤석민, 오태곤에 군에서 전역 예정인 문상철까지 1루수 자원이 많아 남태혁에게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홈런군단 SK는 기존 거포들 외에 남태혁까지 품으며 파괴력을 더하게 됐다.
한편, 양 구단은 최근 SK가 KT에 조용호를 무상으로 넘겨주는 등 활발한 선수 거래를 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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