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밤' 마동석 부친의 사기 피해자가 마이크로닷의 빚투 논란에 제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마동석 부친의 빚투 논란에 대해 다뤘다.
지난달 29일 마동석 부친의 사기 논란이 불거졌다. 마동석의 부친이 고교 시절 인연인 A씨가 평생을 모아온 노후자금 5억 원을 빼돌려 고소됐고, 이에 법원은 피해 주장 금액 중 3억 원에 가까운 금액에 대해서만 사기를 인정하고 마동석의 부친에게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법원 판결이 났지만, 피해자 측은 제보를 통해 사건을 언론에 알렸다. 피해자 측은 "우리가 호소할 수 있는 방법은 언론을 통해 호소할 방법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마이크로닷 피해자들의 증언을 보고 제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사기 피해 당사자는 "연금 받아서 노후생활하려고 모아놓은 돈이었다. 그렇게 사기 칠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또 피해자 측은 "사기라고는 상상도 안 했다. 아들이 연예인 마동석이라고 자기는 도곡동 큰 평수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직접 자기 입으로 자랑했다"고 말했다.
사실이 알려지자 마동석 측은 피해자 측에 공식 사과했고,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은 모두 지급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두 사람 입장이 다른 거다. 마동석 측은 내가 법적으로 확인 받은 아버지 채무 2억 5천만 원 부분은 변제 했다는 것"이라며 "피해자 측에서는 피해 금액은 다른 거다. 법적으로 피해 금액 중 일부만 인정받았지만 진실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거다. 변제는 되었지만 피해자와 합의하지는 못했다가 팩트"라고 설명했다.
피해자 측은 마동석 부친과의 일을 언론에 제보한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인정한다. 마동석이 공인이 아니라면 제보했겠느냐고 볼 수도 있을 거다. 하지만 우린 항상 마동석이 TV를 통해 계속 노출이 되니까 마동석을 보면서 마동석 아버지 생각이 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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