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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 울산은 2연패에 도전한다. 울산은 지난해 첫 우승은 물론 1998년 준우승, 1996년 이후 12번이나 4강에 오른 토너먼트 강자다. 2008년 4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대구는 올해 결승행 첫 역사를 썼다. 내친 김에 첫 우승, 꿈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에 도전한다. 올시즌 K리그1 성적에서는 울산이 단연 우위다.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시즌 3번의 리그 맞대결에서도 울산은 대구에 3전승했다. 3경기 스코어는 모두 2대0이었다. 김도훈 감독 부임 이후 2년째 진 적이 없다. '원샷원킬 원톱' 주니오에 이근호, 이종호, 김인성, 황일수, 한승규, 김승준 등 어벤저스급 공격 라인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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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국 울산 단장은 "울산 현대가 우승하게 되면 작년에 이어 2연패를 하게 된다. 2연패를 달성한 후 젊음의 거리에 나가 시민들과 거리축제를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올시즌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리그 3위에 오르며 K리그 대상에서 '영플레이어상' 한승규, '베스트11' 주니오, 리차드 등 수상자를 대거 배출한 울산은 내친 김에 내년 시즌 리그 우승까지 공약했다. "FA컵 2연패 위업을 바탕으로 내년 2019년, 14년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즐거움을 시민 여러분들에게 돌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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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2연패와 사상 첫 우승, 각각 구단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향해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김 단장은 "울산 현대는 김도훈 감독 부임 이래 지난 2년간 대구와의 6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제한 후 "이번 FA컵에서도 1-2차전 모두 승리해 기분좋은 기록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가 최근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건 알지만 울산 현대의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축구로 다시 한번 FA컵 2연패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패기만만한 각오를 밝혔다. 필승 도장을 찍듯 주먹을 불끈 쥐고 "울산 현대,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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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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