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팀이 새 시즌을 시작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23)를 비롯한 선수 5명은 13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카레자월드컵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평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선수들. 안주는 없다. 새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대표팀은 이상헌 총감독을 필두로 크리스토프 귀나마드 외국인 기술 코치, 손재헌 이현상 트레이너, 공명화 장비 전담 코치 체제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의 강도도 변함 없다. 지난 5월부터 다시 구슬땀을 흘렸다. 8월까지 국내에서 체력 강화 훈련을 하며 체력 증진에 힘을 썼다. 특히 7월 한여름에는 경기도 양평 유명산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산을 오르내리는 훈련을 하는 등 체력 강화에 집중했다. 9월에는 중국 하얼빈에 위치한 실내 스키장에서 3주 가량 설상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등지에서 설상 훈련을 하며 시즌 준비에 열을 올렸다.
이상헌 총감독은 "올림픽 이후라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고 선수들과 항상 이야기를 한다. 선수는 선수로서, 코칭스태프는 코칭스태프로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는 대화를 항상 나눈다"며 평정심 강조했다. 이어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이 모두 좋다. 모든 선수들이 빨리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열망이 강하다. 올 시즌 목표는 세계 1위를 하는 것이다.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 큰 국제 대회에서 우승해 보지 못했기에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꿈을 이뤄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호 역시 "올림픽 다음 시즌이라 집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세계선수권, 월드컵,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전과 다름없이 훈련에 임했다. 경기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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