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100만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도장깨기'의 노력은 계속된다. 이들은 '삭발' 공약까지 걸며 열을 올리고 있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양재동의 한 카페에서는 MBC플러스 올더케이팝 웹예능 '도장깨기-세상의 모든 게임' 녹화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급 제작발표회'가 열려 취재진과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진은 '도장깨기'에 대해 "재야의 고수분들과 많은 공간을 돌아다니며 저희 셋(이용진, SF9 다원, 펜타곤 여원)과 대결을 펼치고 상품을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도장깨기'는 자칭타칭 연예계 게임 덕후로 소문난 3MC가 게임 강호 천하제일인이 되기 위해 세상에 은둔한 시민 게임 고수를 찾아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첫 촬영부터 꿀케미를 보여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단느 후문. 개그맨 이용진을 포함해 일본 오리콘차트를 휩쓸며 차세대 한류 그룹으로 주목받은 SF9의 다원과 역주행송 '빛나리'의 주인공인 펜타곤의 여원이 등장해 게임에 임한다.
멤버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세상의 모든 게임을 섭렵하고 싶다는 마음. 여기에 시민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얻게 되는 '적립금'에 열의를 보이며 달리는 중이다. 특히 이날 촬영장에서는 취재진과의 게임 대결까지 열려 '신개념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열의를 다하는 멤버들이기에 목표 구독자, 조회수에도 관심이 높았다. 댜원은 "채널 생성이 얼마 안됐음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더라. 이왕 할 거 삼천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싶다. 꿈은 크게 가지는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용진은 "어제 촬영한 분 중 슈기 씨라는 분이 있었다. 그분이 유튜브 구독자수 2만을 넘겼더라. 저도 개인 유튜브 채널이 있지만, 4000명 정도가 활동 중이다. 업로드를 안한 지는 한참 됐다"며 "그렇지만 저도 유튜브 스타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며 100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100만 구독자가 생기면 높은 가격에 채널을 파는 것이 최종 꿈이자 목표"라고 하면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용진은 "100만 공약을 거로 싶다. 자극적인 것을 해야 하니까 삭발을 하겠다"며 "저는 삭발을 하겠다. 눈썹도 밀고 싶지만, 문신을 해서 흉하다. 눈썹문신을 위를 좀 해놨는데 다 밀고 문신만 남는다고 생각하면, 머털도사도 아니고 흉하더라. 삭발만 하겠다. 애청자 분들께는 제 머리를 밀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여원은 "실제로 100만은 큰 숫자고,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시는 구독자분들이 많이 생기는 거니까, 날을 잡고 운동장을 빌려서 1박 2일 운동회를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용진은 여기에 더해 "운동회에서 삭발을 하겠다. 운동회에서 구독자분들이 제 머리를 밀어주시고 저는 제작진에게 뺨을 맞겠다"고 밝히며 "500만이 되면 여자친구와 삭발하겠다"고 말했지만, 황급히 취소했다.
다원도 구독자수 공약을 걸었다. 그는 "저희 회사(FNC 사옥) 앞에서 3일 동안 노숙하겠다. 사인도 해드리지만, 사진은 힘들 것 같다"며 "텐트를 펴고 노숙을 하겠다"고 밝혔고, 이용진은 또다시 "저는 그 옆에서 단식투쟁을 하겠다. 100만이 되는 것도 대단한 거다 요즘 유튜브 100만이 어디에 있느냐. 진짜 선택받은 것이고 쉬운 작업이 아니다"고 밝혔다.
제작진 역시 공약을 걸었다. 100만 구독자를 확보하면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해외 촬영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제 이게 좀 발전돼서 전문가가 나오면 좋겠다. 핸디캡을 가지고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거 같다. 스포츠에 무뇌한 분들이 통쾌할 거 같다. 대리만족 할 수 있을 거 같다. 이용대와 베드민턴으 ㄹ해서 쉽게 이기는 거나 레슬링 선수를 넘긴다든가 그런 걸 해보고 싶다. 홍진호 씨와 해서 이긴다든지 그런 게 좋을 거 같다.
개그맨 이용진, SF9 다원, 펜타곤 여원이 MC로 활약하는 '도장깨기-세상의 모든 게임'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팝'을 통해 첫 방송 된다. '도장깨기'는 자칭타칭 연예계 게임 덕후로 소문난 3MC가 게임 강호 천하제일인이 되기 위해 세상에 은둔한 시민 게임 고수를 찾아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고전 게임부터 제작진과 MC들이 직접 개발한 기상천외한 게임,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PC, 아케이드, 최첨단 VR게임까지 말 그대로 장르 물문 세상의 모든 게임으로 시민 고수와 대결을 펼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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