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남자친구' 김주헌이 곽선영과 첫 만남부터 으르렁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에서 박보검(김진혁 역)의 동네에서 골뱅이를 주 안주로 하는 호프집을 경영 중인 '이대찬' 역을 맡은 김주헌이 송혜교(차수현 역)의 비서 곽선영(장미진 역)과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찬은 낮부터 골뱅이 집을 찾은 수현의 비서 미진과 첫 대면했다. 그는 혼자 온 미진을 보고 반갑게 웃으며 메뉴판을 건넸다. "커피 있어요?"라며 골뱅이 집에서 커피를 찾는 미진의 행동에 대찬은 멋쩍어하며 "아니요. 보시다시피 주류 일절이라서"고 대답했다. 이에 "콜라는 있죠?"라며 되묻는 미진의 태도에 "네. 콜라는 있죠. 근데 무슨 여기가 카페도 아니고"라며 맞받아쳤다. 곧이어 "내 말이요. 카페도 아닌데 왜 이런 데서 보재"라는 미진의 말에 "이런 데가 어떤 덴데요?"라며 날 선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어 대찬은 "오픈발이 참 희한합니다. 나가셔가지고 좌회전해서 가시면 아주 맛있는 커피 가게가 있거든요. 거기서 커피 드세요"라고 말하며 미진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행주로 팍팍 닦거나, 행주를 탈탈 털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대찬은 진혁(박보검 분)이 등장으로 미진이 진혁의 손님이라는 것을 알고는 당황해하며 콜라를 가지러 갔다. 그 사이에 이야기를 마치고 일어선 미진과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진혁에게 대찬은 "저 여자 뭐냐? 까칠함이 온몸에서 뚝뚝 떨어지네"라고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이처럼 김주헌은 '남자친구'에서 '이대찬' 역을 맡아 유쾌하고 털털한 입담을 선보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극의 사실감과 보는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주헌이 곽선영과 선보인 으르렁 케미는 이대로 끝날지, 앞으로도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추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주헌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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