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최희서가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Littor)' 인터뷰에 참여했다.
그간 '박열', '동주' 등에서 보여 준 인상 깊은 연기로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희서는 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부터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습득한 경험과 그로 인해 다채롭고 풍성해진 독서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실존 인물이기도 한 영화 '박열'의 캐릭터 '가네코 후미코'에 대해서 배우 최희서는 단순한 연기가 아닌, 인물과 함께 오래 생각하여 고민하여 만들어 낸 인물이라고 말한다. 그를 위해 가네코 후미코의 자서전을 꼼꼼히 살펴 읽기도 했다고.
'레이먼드 카버'에서 '박경리'를 지나 '셰익스피어의 희곡'에서 '빨간 머리 앤' 이르기까지 최희서의 책장 목록을 따라가다 보면 최희서 특유의 몰입도와 개성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자연스레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작품 안에서 내적인 변화와 성장을 갖는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는 배우 최희서의 다음 작품에 더한 기대가 모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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