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꺾었다.
오리온은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전자랜드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84대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시즌전적 7승13패를 기록하면서 이날 7연패를 끊은 서울 삼성 썬더스(5승14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던 전자랜드는 원정에서 일격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오리온은 전반을 49-31, 18점차로 크게 앞서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에 추격을 허용한데 이어, 4쿼터에서도 전자랜드의 반격에 밀려 고전을 거듭했다. 경기종료 1분30여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전자랜드는 7점차까지 추격했고, 오리온의 턴오버까지 나오면서 승부는 안갯 속으로 빠져들었다.
전자랜드는 72-79로 뒤지던 경기 종료 59초전 기디 팟츠가 3점슛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슛 성공 이후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오리온은 대릴 먼로가 공격 리바운드 및 골밑슛 성공에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한숨을 돌렸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막판 추격에 열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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