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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점도 돋보였다. 손승락은 5월 29일과 31일 사직 LG전에서 연속 블론세이브를 범한 뒤 휴식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복귀전이었던 6월 13일 사직 삼성전에서 또다시 블론세이브를 범하는 등 고전을 거듭했다. 직구, 커터 위주의 승부가 통하지 않았다. 결국 포크볼, 커브 등 오랜기간 쓰지 않았던 변화구를 활요하면서 투구 패턴에 변화를 줬고, 후반기부터 반전하면서 롯데가 막판 5강 싸움을 벌이는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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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은 일찌감치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시즌 중반 체력적 문제를 드러낸 점에 주목하는 눈치다. 주형광 롯데 투수 코치는 "손승락이 시즌을 마친 뒤 일본으로 건너가 몸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처방을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승락이 다음 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알아서 관리하지 않을까"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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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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