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튼의 엄청난 득점과 세리머니가 계속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KB스타즈가 '거함' 우리은행을 격침시키는데 쏜튼의 역할이 컸다.
쏜튼은 9일 청주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홈경기서 25득점을 하며 60대59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2쿼터에 뛸 수 없어 30분간 풀타임 활약한 토마스는 특히 후반에만 18점을 쏟아부으며 팀 승리에 견인차가 됐다.
-소감은.
또 다른 하나의 승리지만 이긴게 너무 기쁘다. 지난 2년간 한국에서 뛰면서 우리은행전에 총 두번만 이겼다. 이번 경기를 위해 훈련을 엄청 열심히 했다. 오늘 승리로 나와서 너무 기쁘고 계속 이렇게 해야겠다. 팀원 모두가 함께 해서 이겨서 축복같다.
-우리은행전이 특별히 힘든게 있나.
우리은행은 많이 움직이고 수비를 잘하는 팀이다. 그래서 우리도 많이 움직이고 공을 돌려야 잘 풀리는데 내가 정체되고 움직이지 않아서 게임이 안풀린 것 같다. 우리은행전에는 많이 움직여야 한다.
-지난 2년 동안 뛰었을 때보다 이번 시즌 KB스타즈에서 뛰면서 좀 더 경기를 즐기는 것 같은데.
이전에 뛰었던 팀들도 사랑한다. KB스타즈에선 다들 너무 잘해준다. 그리고 모든 것을 같이한다. 함께 즐기고 같이해서 가족같다.
-박지수가 수비와 리바운드를 하니 본인이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은가.
박지수가 우리 팀에 있는게 축복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리바운드나 수비를 덜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지수가 항상 리바운드를 많이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모두가 잘해줘야 좋은 게임을 할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은 세리머니를 잘 하지 않는데 본인은 세리머니가 화려하다.
각자의 표현 방식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에너지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선수들이 원하면 가르쳐주고 싶다.
청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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