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홍서범의 딸 석희와 남자친구 요한의 또 하나의 연애 버킷리스트가 실현됐다.
지난 9일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4'에서는 석희와 요한의 폭소 만발 주짓수 데이트 현장이 방송됐다.
평소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며 석희를 이끌고 요한이 찾은 곳은 바로 주짓수를 배울 수 있는 체육관이었다. 석희는 "너는 항상 하지도 못하면서 이런 거 하자고 하더라. 힘쓰는 거"라며 요한을 놀렸다. 이에 요한은 "나의 남자다움을 보여주지"라고 받아치며 패기 있게 체육관에 입장했다.
하지만 간단한 체력테스트에서 요한은 또 한 번 '종이 인형'으로 변신했다. 간신히 팔굽혀펴기와 버핏 테스트를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MC들은 "(팔굽혀펴기) 남자가 1분에 25개 하면 '하(下)'죠", "종이인형 같아"라며 폭소했다. 평소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낸다는 석희 또한 엉성한 자세로 운동을 할 뿐만 아니라, 이상한 기합 소리를 내는 등 흑역사를 추가했다. 특히 석희는 윗몸일으키기를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고, 그 모습을 본 아빠 홍서범은 "올라오라고 석희야!"를 외치며 답답해했다. 이어진 주짓수 기술 수업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다양한 몸 개그를 선보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홍서범은 "안정훈은 자기 딸이 짠해서 우는데 나는 웃겨서 우네"라며 박장대소했다.
이날 데이트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늘 하루 동안 배운 기술을 써먹을 수 있는 두 사람의 스파링 시간이었다. 시작종이 울리자마자 석희는 발 걸기 기술을 사용했고, 공격을 받은 요한은 힘없이 넘어졌다. 석희는 넘어진 요한의 머리를 때리고 목을 차며 '반칙의 여왕' 칭호를 얻었다. 김희철은 "지난번 스트레스방 시즌2네요!"라며 살벌한 현장을 한마디로 정리했다.
격한 운동에 손이 벌벌 떨릴 정도로 모든 체력을 소진한 두 사람은 에너지 보충을 위해 고기 집을 찾았다. 자연스럽게 서로 먹여주며 달달한 장면을 연출하던 두 사람은 다음 데이트 코스는 석희가 원하는 것을 하기로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들로 데이트를 하기로 한 두 사람. 요한의 주짓수 데이트에 이어 다음 주 석희는 과연 어떤 데이트를 준비할지. 함께 연애 버킷리스트를 채우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4'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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