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승부조작 브로커 아니다."
승부조작 혐의로 KBO리그 영구 실격 처분을 받은 전 넥센 히어로즈 소속 문우람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문우람은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문우람은 2015년 전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과 함께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형을 받고 KBO로부터 영구 실격 처분을 받았다. 이태양은 승부 조작 가담 사실을 인정했지만, 문우람 본인은 브로커 역할을 한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문우람은 "승부조작 브로커와 사석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승부조작을 모의한 적은 결코 없다. 검찰이 나와 이태양, 승부조작 브로커가 같은 장소에 잠시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나는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승부조작 브로커가 됐다"고 말했다.
문우람은 이어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대법원 상고 기각으로 희망이 무너졌다. KBO에서도 내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나, 대법원 형이 확정됐기에 영구 실격 징계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문우람은 마지막으로 "내 간절한 꿈인 야구를 하고 싶다. 하지만 내 바람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안다. 내가 야구를 못한다 하더라도 내 진실만큼은 꼭 밝히고 싶다"고 말하며 "나는 승부조작 브로커가 아니다. 내 부모님도 승부조작 선수 부모가 아니다"고 호소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2.'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3."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4.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
- 5.[속보]"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실시" 철퇴 빼든 최휘영 문체부 장관 "신임회장 선출도 예전방식으론 못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