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꼭 나가고 싶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김진수(전북)의 각오였다. 벤투호는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아시안컵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유럽파, 중동파가 합류하지 못했지만, K리그, J리그,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모였다. 벤투호는 10일간 훈련을 한 뒤 최종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김진수는 부상 복귀 후 벤투호 첫 승선에 성공했다. 그의 합류로 왼쪽 윙백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김진수는 "대표팀에 선발된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호텔에서 오랜만에 친구들, 선후배들 보니까 더 좋더라"며 "아시안컵에 꼭 나가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울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오랜만에 대표팀 합류한 소감은.
대표팀에 선발된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호텔에서 오랜만에 친구들, 선후배들 보니까 더 좋더라.
-김진수 합류로 왼쪽 윙백 경쟁이 더 치열해졌는데.
내가 왔다고 뭐가 달라졌다고 생각안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박)주호형, (홍)철이형 모두 다 열심히 하셨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
-밖에서 본 벤투호는.
양 쪽 사이드에서 풀어가더라. 사이드 풀백이 공격적으로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 부분을 신경 쓰겠다. 공격 수비 밸런스 맞춰서 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벤투 감독님과 대화를 했나.
내가 먼저 여러가지를 여쭤봤다. 사실 올해 대표팀에 못올줄 알았다. 그래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대표팀 들어와서 축하한다고 하시더라.
-4년 전 아시안컵 경험이 있는데.
이전 대회는 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아시안컵은 그때 못한 우승을 하고 싶다. 그 전에 당연히 명단 들어서 아시안컵 나가는게 목표다.
-지금 몸상태는.
경기력이 아직 100%가 아니다. 그 100%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빨리 끌어올리겠다. 그래야 주호형, 철이형과 좋은 경쟁할 수 있다. 일주일 동안 하는 훈련이 내 경기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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