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에서 자취 하고픈 딸 수빈과 김승현 사이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1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자취를 선언한 수빈과 가족들이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수빈은 멀리 떨어진 대학교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학교에 합격을 하면 통학을 하기 보다는 "자취하고 싶다"는 의사를 가족들에게 밝혔다. 이에 김승현과 할아버지, 할머니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펄쩍 뛰며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
아빠와 조부모 아래서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데다 집안일을 해보지 않은 수빈이가 끼니라도 잘 챙겨먹을 수 있을지 걱정됐던 것. 양보없는 대치상황은 고모가 긴급 투입되면서 급반전을 맞게 된다. 고모는 "수빈이가 아무 것도 할 줄 모른다"면서 "내가 한번 따끔하게 가르쳐보겠다"고 팔을 걷고 나섰다.
수빈이가 고모로부터 집안일 특훈을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날 수빈이는 설거지부터 밥 짓는 법은 물론 세탁기 사용법, 화장실청소까지 고모의 스파르타식 밀착 지도 하에 각종 집안일을 척척 해내며 확 달라진 모습을 엿보였다는 전언이다.
김승현도 이런 딸의 변화가 신기한 듯한 바라보며 "수빈이가 이러는거 처음 봤다"며 사뭇 대견스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고모의 지시대로 묵묵히 집안일을 해 나가던 수빈이는 갑자기 집을 뛰쳐나갔고 김승현이 다급하게 딸을 뒤쫓아가는 모습이 포착되어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우려와 함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고모가 수빈이 잘 가르쳐주면 하라는 대로 다 해줄께"라고 약속을 해 과연 이 약속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무살의 홀로서기를 꿈꾸는 딸과 그런 수빈이가 걱정되는 김승현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질 '살림남2'는 오늘(12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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