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N '왕이 된 남자'에서 군왕과 광대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시작한 도승지 김상경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티저 예고가 공개되어 긴장감을 한층 높인다.
오는 2019년 tvN의 화려한 포문을 열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이 가운데 지난 15일, '왕이 된 남자' 측이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의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고심 끝에 마지막 수를 둔 도승지의 결의에 찬 표정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먼저, 공개된 영상은 텅 빈 편전 안 고심에 빠진 도승지 이규로 시작되며 웅장한 북소리가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사냥에 나선 왕 이헌(여진구 분)과 혼신의 춤사위를 펼치는 광대 하선(여진구 분)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는 가운데, 피투성이 죄인이 클로즈업 되며 소름을 유발한다. 그 앞에 선 도승지 이규가 서늘한 목소리로 "네 놈의 배후가 누구냐"고 추문하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곧이어 장기 판을 움직이기 시작한 이규 뒤로 폭군 이헌의 모습이 보여져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광기 어린 표정으로 무참히 칼을 휘두르는 이헌의 모습 위로 조내관(장광 분)이 "전하의 광증이 도진 것 같소"라며 긴박하게 발걸음을 옮겨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감케 한다. 이와 함께 "나를 지킬 방도를 찾게"라는 이헌의 위태로운 나레이션이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무언가를 결심한 듯 굳은 표정으로 마지막 장기를 두는 이규. 이어 장기판 위 왕(王)자가 새겨진 장기 2알이 클로즈업되며, "진짜 왕이 되어 나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꿈꿔 보시겠소?"라는 이규의 결연한 나레이션이 흘러나와 그의 진짜 속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30초 속에 펼쳐지는 여진구-김상경의 열연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서슬 퍼런 눈빛으로 바라보는 여진구의 표정에 머리칼을 쭈뼛 서는가 하면, 김상경의 고뇌에 찬 단단한 표정만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겨우 30초에 담긴 영상만으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게 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 2019년 1월 7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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