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OK저축은행 읏샷을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가진 OK저축은행과의 2018~2019 우리은행 여자 프로농구에서 65대60, 5점차로 이겼다. 2연패 뒤 지난 13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에서 이기며 반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다시 승수를 쌓으면서 연승에 성공했다. 시즌전적은 11승2패가 됐고, 2위 청주 KB스타즈(7승3패)와의 승차는 1.5경기로 벌렸다. 3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4승9패)은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우리은행은 오른쪽 발목을 다친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29·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빠졌다. 지난 신한은행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결장. 주포 박혜진을 비롯해 임영희, 김정은, 김소니아, 박다정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신한은행전에서 연패를 끊었던 우리은행이 다미리스 단타스를 앞세울 OK저축은행의 골밑 공략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었다.
우리은행은 1쿼터를 13-22, 9점차로 뒤진 채 출발했다. 하지만 단타스가 빠진 2쿼터에서 임영희, 박혜진, 김정은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9-27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단타스가 돌아온 3쿼터에서 우리은행은 다시 흔들렸다. 35-35 동점 상황에서 박혜진, 김소니아의 3점포 두 방으로 흐름을 다시 틀어쥐는 듯 했지만, 단타스의 골밑 공략과 OK저축은행의 외곽포에 잇달아 실점했다. 46-46 동점으로 양팀은 4쿼터에 접어들었다.
4쿼터 초반에도 흐름은 팽팽했다. OK저축은행이 진 안의 페인트존슛과 구 슬의 3점포로 점수를 얻자, 우리은행은 임영희, 김정은의 연속 3점포로 맞섰다. 우리은행은 56-53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4분19초전 진 안의 골밑 득점을 막던 김소니아가 5반칙으로 퇴장 당했고, 추가 자유투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2분31초 전 터진 김정은의 3점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이 단타스의 골밑슛으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블록슛에 이은 박혜진의 레이업 시도가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경기종료 43.6초 전 진 안이 U파울을 범하면서 추격 기회를 놓쳤다.
아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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