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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측은 이날 첫 변론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조재현 측은 'A씨와 만난 것은 인정하나 미성년자임을 몰랐고, 성폭행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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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조재현 측은 조정 의사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피고는 연예인이라 누군가 고소한다고 하면 사실이든 아니든 돈을 주고 합의할 수 밖에 없다"면서 "(원고가)이미 다 언론에 다 퍼트렸기 때문에 조정 의사가 별로 없다"고 잘라 답했다. 또 "A씨가 주장하는 사건은 오래전 일이다. 손해배상을 청구할 권리가 사라졌다. 소멸시효 완성이 명백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민법상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손해 또는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 불법행위를 한 날부터 10년으로 정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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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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