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물론 아직 완전한 시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덧 3년째, 우리는 그 설레는 시간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걸음이 모여 진정한 '심쿵' 체육시간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Advertisement
"(이)지영아, 자신 있게 던져!"
Advertisement
아이들의 모습에 이두희 교장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이 교장은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확실히 활달해졌어요. 자신감도 얻었고요. 특히 여자 아이들은 아주 적극적으로 변했죠. 매우 밝고 긍정적이 됐어요"라고 칭찬했다.
Advertisement
아이들이 두 손으로 수확한 값진 결실. 하지만 아이들이 품에 안은 것은 단지 우승컵만이 아니다. 노력의 결실도 알게 됐다. 이 교장은 "아이들이 아침 7시30분부터 8시30분, 오후에는 3시30분부터 1시간 30분 정도 체력 훈련을 합니다. 이 생활이 몸에 익어서 그런지 주말에도 늦잠을 자지 않죠.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우승을 했어요. 사실 그동안 우리 아이들이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노력의 결과를 알게 된 거죠"라고 설명했다.
주변의 격려, 그리고 어느 순간 눈을 뜬 농구의 즐거움 덕분에 아이들은 더욱 농구에 몰입한다. 하루 두 차례 진행하는 훈련도 거뜬하게 버텨낸다. 방학 때도 쉬지 않는다. 일찌감치 일어나 체육관에 모인다. 어느새 아이들에게 '농구퍼스트'는 일상이 된 셈이다.
농구하는 소녀들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농구를 통해 또 다른 꿈을 꾼다. '주장' (박)세영이는 "농구부 활동을 통해서 추억도 쌓고, 협동심도 얻게 됐어요. 무엇보다 저 자신도 잘 알지 못했던 저의 특기를 찾았어요. 이를 바탕으로 진로도 정했죠. 저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어요"라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오경태 교사는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다. 오 교사는 "학교에 'G(길음) 리그'가 있어요.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체육 활동이죠. 다양한 종목이 리그제로 운영되는데, 그 가운데 농구도 있어요. 농구부 아이들은 G리그에서 심판 또는 기록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단순히 코트 위에서 농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볼 수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1시간 30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무한대로 나아갈 수 있는 값진 일과다. 그야말로 아이들이 '심쿵'하는 특별한 시간인 것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Loading Video...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충격적 비주얼! 반짝반짝 눈이 부셔~GGGGG" 실력X미모 다 가진 女컬링 '5G' 日팬-매체도 난리법석[밀라노 스토리]
- 5.'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