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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자선축구. 축구계 선후배가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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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팀도 모였다. 김신욱(전북) 고요한 윤석영 조영욱(이상 서울) 김민우 윤빛가람(이상 상무) 등의 라인업을 꾸렸다.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J리그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가수 레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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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큰 추억은 그라운드 위 선수들이 만들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날렵했던 레전드들은 다소 후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레전드들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체력이 소진된 듯 헉헉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여러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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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반 25분씩 진행한 이번 자선축구에서는 총 19골이 터졌다. 동점에 동점을 거듭했지만, 마지막에서는 동생들이 웃었다. 경기 종료 직전 지소연의 결승골로 K리그팀이 10대9 승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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