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하지 않도록 막을 준비가 돼 있다."
골키퍼 조현우가 굳은 각오를 다졌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A대표팀은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난다. 선수단은 아부다비에서 적응 훈련을 진행한 뒤 정상을 향해 달린다.
출국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조현우는 "울산에서 훈련을 많이 했다. 부상 선수도 있었지만, 감독님 지시에 맞춰 훈련을 열심히 했다.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아시안컵이다.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가 우승후보지만 상대도 우승후보다. 하지만 우리는 우승을 생각하며 준비했다. 골키퍼들도 패하지 않도록 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출사표.
울산에서 훈련을 많이 했다. 부상 선수도 있었지만, 감독님 지시에 맞춰 훈련을 열심히 했다.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아시안컵이다. 기대가 된다.
-감독께서 '우리만 우승후보는 아니다'고 했다.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가 우승후보지만 상대도 우승후보다. 하지만 우리는 우승을 생각하며 준비했다. 골키퍼들도 패하지 않도록 막을 준비가 돼 있다.
-골키퍼 경쟁이 치열하다.
누구도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가 뛰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나 역시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하겠다. 응원해주시면 실점하지 않도록 더 잘하겠다.
-아시안컵은 큰 무대다.
큰 경기, 작은 경기 생각하지 않는다. 똑같은 90분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기회가 되면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승부차기도 준비했나.
아직은 훈련하지 않았다. 현지에 가서 훈련할 것 같다.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가게 되면 잘 막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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