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의 대세남'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이 종합탁구선수권 남자단식 우승으로 화려했던 2018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우진은 23일 오전 제주 사라봉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남자단식 결승에서 '최연소 결승진출자' 조대성(16·대광고)을 4대0(11-7, 12-10, 11-7. 11-6)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김동현과의 결승에서 역전패하며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떨쳤다. '코리아오픈 3관왕' 장우진은 한국 탁구 최고 권위와 전통의 종합탁구선수권 남자단식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안재형, 김기택, 유남규, 김택수, 이철승, 오상은, 유승민으로 이어진 에이스의 계보를 이었다. 한국 남자탁구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주니어세계선수권 챔피언 출신 장우진의 2018년은 화려했다. 지난 7월 대전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남자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을 모조리 휩쓸며 첫 3관왕에 올랐다. 12월초 그랜드파이널에서 북측 파트너 차효심과 혼합복식에서 준우승했고, 임종훈과 함께한 남자복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마지막 무대, 종합탁구선수권에서 남자단식, 복식 결승에 올랐고, 먼저 열린 남자단식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웃었다. 2018년 가장 높이 빛났던 탁구스타 장우진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제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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