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이 위기 타계를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산 KT와 원주 DB 프로미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2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KT는 DB에 정희원(24·1m91)과 김우재(23·1m96)를 보내고 최성모(24·1m87)를 받는다.
가드진에 부상자가 속출한 KT가 가드 보강에 나선 것이다. 박지훈을 안양KGC로 트레이드해 보낸 뒤 허 훈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고, 김윤태도 발목이 좋지 않다. 그나마 몸이 괜찮은 김명진 한명으로 경기를 이끌기는 불안하다.
여기에 단신 외국선수였던 데이빗 로건의 대체 선수로 온 스테판 무디가 데뷔전서 발목 부상을 당해 8주 진단을 받았다.
KT는 24일 현재 15승10패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15승11패)에 반게임, 4위 창원 LG 세이커스(14승12패)에 1.5게임차로 쫓기고 있어 언제 순위가 떨어질지 모를 일이다. 위기감이 크다.
결국은 부족한 가드진을 보강하기로 했고, 2대1의 트레이드를 했다. KT에 구원군으로 오게 된 최성모는 2016∼2017시즌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에는 17경기에 출전해 평균 7분 51초 동안 2.6득점 0.8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DB는 정희원과 김우재를 영입해 백업을 보강했다. 정희원은 3점슛과 수비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고, 김우재도 파이팅 넘치는 수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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