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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 한해 SBS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준 배우 중 하나가 바로 고현정이다. 고현정은 '리턴'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최자혜로 극 초반부를 끌고 나갔다. 물론 여배우가 살이 쪘다는 외모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사실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연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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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선택지는 남아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애절한 중년 로맨스를 그려낸 감우성과 김선아, '여우각시별'의 이제훈, '미스마: 복수의 여신'의 김윤진, '사의 찬미' 이종석 등이 강력한 후보군이다. 하지만 올 한해 가장 큰 흥행 파워를 보여줬던 작품이 바로 '리턴'과 '황후의 품격'인 만큼,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할 것인지 아니면 안전한 선택을 할 것인지. SBS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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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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