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미래의 미라이'는 일상의 대단함과 소중함을 말하고 싶은 작품이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호소다 마모루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지난 26일 내한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늘 젊은이들의 시각을 생각하는 편이다. 지금 젊은 세대는 억압 받으며 산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영화 속 판타지를 더욱 재미있게 느끼는 것 같다. 화려한 세계를 동경하며 살고 있는데 '미래의 미라이'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일상의 대단함과 소중함을 말하고 싶었다. 젊은 세대에겐 이 사회가 절망적일 수 있지만 일상은 멋진 모습이 가득하다. 젊은 관객이 이 영화를 꼭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의 미라이'에 나오는 부모는 완벽한 부모의 모습이 아니다. 우리의 인생 과정을 밟고 있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있고 그 성장을 돕는게 미래의 미라이라 생각한다. 미라이는 길잡이를 하는 천사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그 후 시공간을 초월한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카미시라이시 모카, 쿠로키 하루, 호시노 겐, 아소 구미코, 야쿠쇼 코지, 미야자키 요시코,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고 '괴물의 아이' '늑대아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1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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