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후의 품격' 이희진이 캐릭터 소화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소진공주역을 맡고 있는 이희진이 통통튀는 캐릭터로 깨알재미를 더했다.
이날, 소진공주는 머리를 다쳐 병실에 누워있는 나왕식(최진혁)의 소식을 듣고 마스카라가 범벅이 된채 눈물을 흘리며 파격적인 등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렇게 눈물에 마스카라가 다번져 팬더눈이 된 소진공주는 누워있는 나왕식을 향해 "정말 괜찮아? 어디 아프거나 후유증은 없어?"라며, 자신의 얼굴은 모른채 걱정어린 시선으로 개성있는 캐릭터 연기의 절정을 보여줬다.
이후, 자신의 방으로 왕식을 데려온 소진공주는 태황태후(박원숙)가 죽던 날의 의심스러운 부분을 술술 말해 캐릭터를 여과없이 보여줬으며, 직원들을 위해 치킨 배달을 시키고 나서 "앞으로 이 여자를 단골로 모시겠다. 왜 말을 못하냐구"라며 드라마 패러디로 마지막까지 재미를 안겼다.
이렇게 이희진은 독특하고 파격적인 캐릭터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등장마다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 등 개성가득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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