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마성의 기쁨'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이다.
28일 드라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MBN-드라맥스 드라마인 '마성의 기쁨'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라며 "주인공인 송하윤과 이주연은 드라마가 종영한 후 두 달이 지난 시점까지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못했으며 최진혁과 이호원(호야) 등만 출연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인해 한 차례 논의를 했던 골든썸픽처스 측은 이달 말까지 미지급된 출연료를 전부 지급하기로 구두약속을 했지만, 실제로 지급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한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받은 금액은 0원"이라며 "이후에도 받을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앞길이 불투명하다. 앞서 지급한다고 약속했던 날짜도 지키지 않은 상황에서 신뢰를 유지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연의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출연료 하나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고, 제작사 쪽에서 말일까지 입금하기로 구두상의 약속을 하여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고, 송하윤 역시 같은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진혁은 배우들 중 유일하게 출연료를 전액 지급받았으며 이호원도 출연료를 받았다. 그러나 최진혁과 같은 소속사인 장인섭은 4회분에 대한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배우들 역시 출연료가 미지급된 상황이다. 전액을 받지 못한 송하윤과 이주연을 제외한 조연급 배우들은 출연료의 일부가 미지급됐으며 이에 따른 피해도 심각하다.
배우 측은 "전액을 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일부 금액이라도 돌려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마성의 기쁨'은 자고 나면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는 단기기억상실증, 일명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9월 5일 시작해 10월 18일 종영했다.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2.2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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