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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BC '연기대상'은 1부가 6.7%(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 2부가 10.2%를 기록했다. 다른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현저하게 낮은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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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소지섭이 출연한 '내 뒤의 테리우스'의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15일 기록한 10.5%다. 하지만 소지섭이 대상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은 충분히 가능했다. 올해 유일하가 시청률 10%대를 넘은 드라마가 바로 '내 뒤의 테리우스'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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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MBC는 10%를 간신히 넘은 드라마가 대상을 받아야 하는 아쉬운 상황이 됐다. 10년 전 '선덕여왕'이 최고 43.6%를 기록하고 고현정에게 대상을 안겼던 기억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지난해 대상 김상중을 배출한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도 14.4%는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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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화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보다는 당연히 반성이 필요하다. 이같은 몰락의 이유에는 물론 외부적인 환경 요인도 크다. 타 플랫폼의 공격적 진출이나 인력유출 등은 지상파 드라마에 심각한 위협요소다. 하지만 이런 외부적 요인만으로 원인을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내년 시장에 체면치레라도 하기 위해선 통렬한 반성부터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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